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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집 훈련

권투 선수들이 훈련을 할 때에는 상대방을 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얻어맞는 맷집 훈련도 같이 합니다.옛날에 WBC 참피온이었던 김태식이가 자주 나의 부대를 찾아왔었지요, 어느날 도장에 가서 연습하는 것을 보았는데 얼굴과 배를 막 때리는 맷집 훈련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야 상대에게 쎄게 맞아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된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왕자들은 어려서부터 독(毒)을 조금씩 먹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독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그래서 일본 놈들이 고종황제에게 독을 마시게 했을 때 바로 죽지 않고 몇시간 동안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늘 어려운 훈련을 강하게 해 놓으면 어느 때 예기침 못하던 유라굴라 광풍이 몰아 닥칠 때가 오는 것이 인생 길인데 그때 거뜬히 살아남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해병대 명찰은 빨강은 피고, 노랑은 땀을 상징하는데, 해병대 격언에 땀을 많이 흘리면 피를 적게 흘린다 란 말이 기억납니다.

인생은 손해의 늪입니다. 이런 손해의 늪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손해보는 훈련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기것 더 챙기고 이익 보는 것은 누구든지 다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이웃) 위해 손해를 당하고도 살아남는 것이 인생에서의 참된 능력입니다.

교회란 손해보는 훈련을 계속하는 도장(道場)입니다.전도하는 것도, 구제하는 것도, 헌금하는 것도, 목사에게 말씀듣고 기도 받는 것도, 다 손해나는 것 들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예수를 진실히 믿는 성도들을 볼 때 다 바보처럼,얼떼기 처럼, 팔푼이 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렇 수 밖에 없지요 성령에 취해 사니 계산이 희미하니까 손해를 보는 것이고, 환경이 희미하니까 방방 뛸 필요가 없고, 감각히 어리어리하니까 먹어도 그만 못 먹어도 그뿐이라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이렇게 손해보는 훈련을 잘 한 사람은 어떤 손해를 당해도 웃어 넘기고 말지요. 그런데 손해보는데 인색하고 안달 복달하는 사람은 자기 돈이 떼이거나 주식값이 내려가면 까무러치고 위신이 깍기면 혈기를 부리며 화를 냅니다.

그러나 손해가 나도 묵묵히 움직일 수 있어야 주님이 뒤처리 해주심을 굳게 믿고, 올해는 무엇보다도 귀중한 기도와,전도와,봉사와,순종, 그리고 아까운 예물을 인색함 없이 바치면서 회개하는 것으로 영적 맷집훈련을 미리미리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 문을 두두리는 비밀임을 알려 드립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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