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³â 4¿ù 24ÀÏ

인생의 고난 풍파


운동선수들의 생애 최고의 목적은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목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피 눈물 나는 훈련이란 고난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도 우연히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련이란 고난을 통해서만이 세상적으로 낮은 의식의 찌꺼기가 빠지고 하나님의 높은 의식을 채우면서 참다운 믿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참 믿음의 열매는 시련이란 거름 무더기 위에서만 자라나는 법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다가올 때는 하늘도 땅도 다 나를 버린 것 같은 심정으로 인해 몸부림을 치지요. 참으로 당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잘 이해가 안 가실 것입니다. 대개 고난은 시기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다가옵니다. 이런 고난 풍파에 시달리면 자기 자신과 가정과 사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분간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인간의 힘으로 해결 못하도록 만들어 놓으심을 일찍 깨닫는 성도들은 무릎 꿇고 손들고 주님의 능력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 분들은 수단, 방법, 경험, 지식, 물질을 동원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몸부림을 치나 결국 물질과 건강까지 다 허비하면서 한 맺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인생 고난 풍파는 예수님이 타고 오시는 행복선임을 믿으시고 그분만을 전폭적으로 의지할 때 비로소 풍랑은 잠잠해지고 예수님과 한 배에 동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안으로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뱃전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시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시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고 조용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잔잔하여지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들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하시니 저희들이 심히 두려워 말하기를 저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파도가 순종하는고 하더라.(막4:37-41)

갈릴리 한복판에서 심한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풍파에 시달리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그만 예수님을 도깨비라고 착각합니다. 제자들이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며 소리를 지른지라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마14:24-27) 예수님이 유령으로 보인다는 것은 내 생각에 사로잡혀 그림자 된 세상이 실상으로 보이고 실상 되신 예수님이 허상, 즉 허깨비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들은 세상에 발을 딛고 살기 때문에 늘 땅에서 보이는 부정적 생각에 사로잡히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부탁하시기를 너희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 (골 3:2)고 하셨습니다. 즉 내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파리똥만한 문제라도 내 생각에 잡혀 자꾸 생각하면 문제가 점점 부풀어져 황소 똥 만하게 커지고, 나중에는 거기에 코를 박고 일생을 어렵게 살아갑니다. 이런 것이 다 나란 허상에서부터 나온 쓰레기들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말씀으로 내 몸을 쳐 복종케 하며 (고전 9:27) 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 16:24). 즉 자기를 벗어나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란 존재는 없는 것, 나타난 것뿐인데 자꾸 힘주어 바람을 넣으면 넣을수록 고무풍선처럼 자꾸 커지다가 시간이 되면 펑 소리와 함께 눈에서 불이 번쩍하면서 허무하게 없어져 버립니다. 이것이 나란 사실을 깊이 깨달으시고 오직 주님만 잘 섬기면서 생활하실 때 주님께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는 음성을 들으실 수가 있음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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