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³â 5¿ù 26ÀÏ
사람의 몸과 영
사람의 몸과 영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의 몸은 사람 속에 있는 영이 표현되는 매개체입니다. 영은 주체로써 자신을 인식하고 몸은 객체로써 자신을 표현합니다. 사람은 몸을 가짐으로써 주체와 객체를 통일한 실존으로써 인격을 가진 아주 특별하게 지음 받은 피조물입니다. 짐승은 몸은 있는데 영이 없고, 천사는 영은 있는데 몸이 없는 심심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이 없는 유령과 같은 존재는 인간이 아니며, 육신만 있고 영이 없는 동물과 같은 것도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영의 또한 몸의 신앙(종교)이기에, 영만의 신앙(종교)은 무의미하며 몸의 구원을 이루는 완전한 구원입니다.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8:23)
사람은 영이 풍성해지면 그 몸도 풍성함을 나타내고 그 영이 궁핍해지면 몸도 궁핍함을 나타냅니다. 사람은 자기 영의 사정을 자기의식을 통하여 주관적으로 알고 영혼의 상태가 몸에 나타남으로써 객관적으로 열매를 나타냅니다.
몸을 보약 먹고 잘 보호했다고 영이 잘 되는 법은 없으며, 환경이 좋다고 영이 풍성해 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근본적인 개선과 발전은 영에 있지, 환경의 개선이나 몸의 편리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힌두교 같이 몸을 괴롭히는 어떤 고행을 한다고 해서 영이 잘되지는 않습니다.
영의 사정은 육신에 나타나지만 육의 사정은 육신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영의 충만함이 없이 단지 정신 수양이나, 도덕과 윤리 정도의 종교는 영적으로 하등 효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몸을 아무렇게나 굴리고 방탕하고 술 취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몸은 영의 것이 나타나는 매개체이므로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몸을 통하여 온전히 나타나도록 몸과 영과 혼(지정의)을 정결하게 보전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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